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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터널 인근서 교통사고 내고 "난 외교관, 음주측정 거부"

MBC 뉴스2026년 10월 23일조회 0회
서울 남산터널 인근서 교통사고 내고 "난 외교관, 음주측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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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교통사고를 낸 주한 미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음주 측정을 받지 않고 귀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7분쯤 서울 남산터널 진입로 인근 골목길에서 빠져나오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직진하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측의 요청으로 SUV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운전자는 자신이 외교관 신분임을 내세우며 측정을 거부했습니다.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외교관에게는 신체 구금이나 강제 조치를 할 수 없는 면책특권이 적용되어 경찰은 결국 음주 측정을 하지 못한 채 운전자를 돌려보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와의 합의 상태 및 향후 후속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요약

주한 미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서울 남산터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외교관 면책특권으로 인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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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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