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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주말시위 앞 “강력 대응”…이탈리아도 “군 500명 더 투입”

한겨레2026년 10월 22일조회 0회

유럽 전역에서 물가 상승과 공공서비스 악화에 대한 불만이 시위로 분출하는 가운데, 오는 24일 추가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주요국 정부가 강력한 치안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동을 순방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는 24일 도심에서 혼란을 일으키려는 이들을 차단하겠다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당한 폭력이란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학생 및 노사 대표들과 시위대의 정당한 요구를 논의해 근본 원인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교육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 시위로 시작된 흐름이 최근 생활비 문제 등으로 확대되면서 전국적인 시위로 번졌습니다.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인 노동총연맹은 임금 인상과 생필품 가격 동결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5일 총파업을 촉구하는 등 정국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웃 국가인 이탈리아 역시 시위와 약탈 등 폭력 사태가 불거진 밀라노 지역의 치안 강화를 위해 군 병력 5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주말 시위 도중 발생한 기물 파손과 약탈 행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처벌 강화 대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도 기후 변화와 생활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단체들이 오는 31일 시위를 예고하는 등, 유럽 각국 정부는 사회적 불만이 연쇄적인 소요 사태로 확산하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유럽 각국에서 생활비 부담과 공공서비스 악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4일 예정된 주말 시위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정부 역시 폭력 사태가 발생한 밀라노에 군 병력 5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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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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