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 북한

원산 김정은 별장 인근에서 포착된 80m 대형 레저 선박

조선일보2026년 10월 18일조회 0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별장이 위치한 강원도 원산 인근 해상에서 길이 80미터에 달하는 대형 레저 선박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해당 선박이 지난 7월부터 원산 별장 인근 해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원산의 한 정비 시설에 정박해 있다가 지난 7월 초 갈마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상공에서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선박 갑판에 4개 레인을 갖춘 50미터 길이의 수영장과 여러 개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모습이 명확히 식별됐습니다.

BBC는 작년 가을부터 올해 10월 중순까지의 위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80미터 선박 외에도 50미터와 55미터, 60미터급 대형 선박 3척이 원산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체제 특성상 이 같은 최고급 대형 레저 선박을 김 위원장 일가 외의 개인이 소유하거나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해당 선박의 정확한 가격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유사한 규모의 호화 요트가 수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이상에 거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주민 상당수가 식량난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최고 지도부만을 위한 호화 시설 운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핵심 요약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별장이 있는 원산 인근 해상에서 길이 80미터 규모의 대형 레저 선박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50미터 길이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호화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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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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