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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위성통신 장애로 작전 차질…트럼프 “지시한 적 없다”

KBS 뉴스2026년 10월 17일조회 0회

러시아를 상대로 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작전에 핵심적인 위성통신 시스템 '스타실드'에 접속 장애와 속도 제한이 발생하면서 전장에서의 작전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인 통신 단말기의 속도가 시속 160km를 넘으면 접속이 끊기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유도 및 요격 체계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신들은 백악관 내부에서 우크라이나의 스타실드 접근을 제한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의 요청에 따라 미 국방부 지도부가 시스템 속도를 낮추도록 지침을 전달했다는 소식통의 전언이 나오면서 의도적인 통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태가 자신의 지시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도 아닐 것이라며 누군가 다른 주체가 한 일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앞서 스타실드 시스템의 속도와 사용에 대한 제한 권한은 미군 당국과 최종적으로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제한 조치의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속도 제한 해제를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군사용 위성통신 서비스의 기능 제한으로 전선 작전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내린 지시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백악관의 지시 여부를 두고 보도가 엇갈리면서 장애 결정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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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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