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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서 선박 피격·침몰 잇따라… 이란, 압박 카드 재가동
한국일보2026년 10월 15일조회 0회
중동의 핵심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한 피격과 침몰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해운 당국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GFS 프라이드'호와 앤티가 바부다 선적 '케이프 다오'호가 발사체 공격 피해 등으로 잇따라 침몰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최근 48시간 동안 드론 공격 등을 포함해 최소 5건의 공격이 확인됐으며, 지난 11일 하루에만 선박 6척이 피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일부 선박이 불법 항로로 운항하다 기뢰에 충돌했다고 주장했지만, 해사 당국은 발사체 공격에 무게를 두고 이란 측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란이 미국의 항구 봉쇄와 제재 강화에 대응해 유조선뿐만 아니라 컨테이너선 등 일반 상선으로 공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협 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원유 수송량이 다시 줄어들고 국제 유가 불안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상선을 겨냥한 공격이 급증하며 컨테이너선 2척이 잇따라 침몰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속에 이란이 해상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압박 카드 재가동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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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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