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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우디 ‘후티 격퇴 작전’에 2만명 파병 검토

동아일보2026년 10월 8일조회 0회

시리아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충돌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만 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지난 7일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사우디와 시리아가 후티 격퇴 작전에 시리아군 1만 명에서 2만 명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파병 논의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리아 및 사우디 양국과 모두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측도 관련 구상을 전달받았으며, 원칙적으로 파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은 지난 4일 예멘 수도 사나와 홍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를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은 후티에 대한 직접적인 공습에는 나서지 않는 대신, 최근 2주간 200개 이상의 후티 관련 공격 표적과 관련 정보를 사우디 측에 제공하며 간접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후티 반군의 보복 공격도 이어져 지난 7일 사우디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과 남부 아브하 국제공항이 공격받아 외국인 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미 국방부가 중부사령부에 이란 관련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준비를 마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중동 내 군사적 긴장이 더욱 가빠지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시리아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교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최대 2만 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의 대규모 군사작전 속에 후티의 보복 공격이 더해지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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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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