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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집행이냐 감형이냐' 2차례 약물 주입에도 살아남은 미국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

BBC2026년 10월 8일조회 0회

미국 테네시주에서 사형 집행 과정 중 치사량의 약물을 두 차례 주입받고도 살아남은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가 의식을 회복하고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이크의 국선 변호인단은 지난 6일 파이크가 병실에서 의식을 되찾았으며 말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이크는 지난달 30일 내슈빌의 리버벤드 최고보안교도소에서 약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 집행을 받았습니다. 집행팀은 진정제인 펜토바르비탈을 두 차례 주입했으나 심장이 멈추지 않자 집행을 중단하고 파이크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법률 및 의학 전문가들은 치사 약물이 실제 체내로 주입된 뒤 사형수가 살아남은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취과 전문가들은 투여된 약물이 정맥으로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피부 아래 조직으로 퍼졌을 가능성 등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여파로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올해 예정된 모든 사형 집행을 중단하고 전면적인 외부 조사를 지시했으며, 테네시주 교정국장도 사임했습니다. 파이크 측 변호인단이 실패한 사형 집행 관련 증거 보전과 사형 감형을 촉구하고 있어 향후 재집행 시도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핵심 요약

미국 테네시주에서 두 차례 독극물 주사를 맞고도 살아남은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가 의식을 되찾아 말을 시작했습니다. 테네시주가 사형 집행을 중단하고 조사에 나선 가운데, 재집행 여부와 감형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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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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