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에 ‘제트드론’ 기술 넘긴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국방 협력 강화 차원에서 북한에 최신 제트드론 기술을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4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북한과 모든 군사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등을 지원했기 때문에 이 같은 기술 이전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공격에 투입을 늘리고 있는 제트드론은 시속 600km 속도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신형 무기체계입니다.
프로펠러로 비행하는 기존 샤헤드 드론과 달리 제트드론은 고속 배기가스로 추진력을 얻어 비행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에 레이더 추적이 어려운 스텔스 기능까지 탑재할 수 있어 방공망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군수공장을 찾아 드론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전력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국방 전문가들은 북한이 제트 엔진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트드론을 제조하는 기술을 확보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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