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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북한 선전 영화 비슷?…탈북자 "너무 똑같아 놀라, 퇴출이 답"

JTBC2026년 9월 29일조회 0회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 내용이 북한의 체제 선전 영화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탈북민의 지적이 나와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출신 유튜버 한송이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관람 소감을 전하며, 해당 영화의 스토리가 북한의 대표적 선전 영화인 ‘민족과 운명’ 속 내용과 너무 비슷해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대한민국에 정착한 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실상을 알게 됐다며, 사실과 다른 프레임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영화는 국내에서 퇴출당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북한 김정일의 지도로 제작된 다부작 영화 ‘민족과 운명’은 박정희 전 대통령 등 현대사 주요 인물을 다루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남측 정권의 자작극처럼 왜곡·선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 역시 1974년 8월 15일 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당시 문세광의 범행 외에 권력기관의 개입 가능성이나 총탄 출처 등에 의문을 제기하는 설정을 담아 정치권과 문화계 안팎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 등 제작진은 북한 선전 영화의 존재 자체를 논란 이후에야 처음 알았다며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작품일 뿐, 특정 인물을 사건 배후로 규정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요약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이 북한 체제 선전 영화의 내용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탈북민의 지적이 제기되며 역사 왜곡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제작진 측은 다양한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더한 극영화일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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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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