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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신 역대 최고… 국민 3명 중 1명 “통일 없이 지금이 낫다”

Chosunbiz2026년 9월 28일조회 0회

북한 정권과의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우리 국민 비중이 크게 늘어났으며, 통일 없이 현재의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응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 정권과 대화 및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78.3%로, 지난해 66.5%에서 1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90.4%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위협을 느낀다는 비율도 86.4%에 달했습니다.

통일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0%에 그친 반면, 통일을 하지 않고 ‘현재대로가 좋다’는 응답은 31.5%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 등 젊은 세대에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부정적 인식이 두드러졌습니다.

주변국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한국을 도울 것이라는 응답은 61.2%로 전년 대비 9.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일본을 협력 대상으로 바라보는 응답은 35.9%로 전년보다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핵심 요약

북한 정권과 대화나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국민 비율이 78%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의 불신을 기록했습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보다 현재의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응답 역시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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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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