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더 오르나…5% 넘어도 뜨거운 美경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서며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강한 경제 성장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채 매도세와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주중 5.2%를 돌파해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국채 금리 역시 5.5%를 넘어서며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준은 이란 관련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회복세에 대응해 이달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인공지능 분야 투자와 자산시장 호조가 미국 경제의 과열 양상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을 연율 기준 5.1%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경제 과열을 식히기 위한 국채 금리 수준에 도달하려면 추가적인 금리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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