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시진핑, 정상회담서 긴장 해소 실패 후 두 차례 더 만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깊은 무역 갈등을 해소하는 데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럼에도 양국 정상은 관계 파국을 막고 긴장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 올해 안에 두 차례 더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대규모 최고경영자 초청 만찬과 화려한 국빈 격식 속에 진행됐으나 실질적인 상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핵심 기술 통제와 희토류 수출 규제, 관세 등을 둘러싼 기존의 팽팽한 대립 구도를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전문가들은 미·중 양국이 고위급 소통을 이어가며 관계의 급격한 악화는 방지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전략적 경쟁 구도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협상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연내 예정된 추가 회담을 통해 갈등 수위를 조절하고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미·중 정상이 향후 열릴 추가 회담에서 통상 및 안보 현안에 대해 미세한 차이를 줄여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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