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하품한 11살 일본 뿌요뿌요 챔피언 "인생에서 2∼3번째로 기뻐"
![[아시안게임] 하품한 11살 일본 뿌요뿌요 챔피언 "인생에서 2∼3번째로 기뻐"](https://img8.yna.co.kr/photo/yna/YH/2026/09/26/PYH2026092605190001300_P4.jpg)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종목에서 일본의 11세 국가대표 구리하라 유키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구리하라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뿌요뿌요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강동신을 게임 스코어 10대 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 구리하라는 결승전을 앞두고 하품을 하거나 우승 확정 후에도 무덤덤한 표정을 유지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구리하라는 엄청 기쁘다면서도 인생에서 2∼3번째 정도로 기쁜 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 2월 파이널 대회에서 승리했을 때와 리그전에서 우승했을 때를 꼽았습니다. 경기 직후 표정 변화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 쑥스러워서 기쁨을 크게 표현하지 못했지만 속으로는 매우 기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구리하라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만 12세로 스케이트보드 동메달을 땄던 인도네시아의 니마스 붕가 친타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연소 메달 획득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6전 전승을 거둔 구리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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