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노르에스터 이동 경로…폭우·강풍·높은 파도 우려
미국 동부 해안에 계절의 첫 강력한 북동풍 폭풍 '노르에스터(Nor'easter)'가 접근하면서 대규모 폭우와 강풍, 해일 피해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4일 보도를 통해 이번 폭풍이 주말 동안 미 동부 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기상 예측에 따르면 이번 노르에스터의 가장 큰 영향은 25일 밤부터 주말까지 집중될 전망입니다. 뉴저지주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40마일에서 60마일(약 64~97km)에 달하는 열대폭풍급 강풍이 불고,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에는 최대 6인치(약 15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가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 동부 해안을 따라 10피트에서 15피트(약 3~4.5m) 높이의 거센 파도가 밀려오면서 해안 침식과 침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메인주부터 플로리다주까지 약 1,800만 명의 주민에게 해안 위험 기상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뉴욕과 노스캐롤라이나 사이의 해안가에서는 만조 시 1피트에서 2피트의 해수면 상승이 예상되며,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뱅크스 일대에는 최대 4피트에 달하는 해수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기상 특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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