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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모 도(道), 학생 위치 추적 앱 출시…오류 속출

데일리NK2026년 9월 24일조회 0회

북한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교육국이 고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도서관 이용 및 소조 관리 체계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도내 고급중학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 기반의 학생 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계는 학생들이 개인 휴대전화에 해당 앱을 설치한 뒤 부여받은 QR코드를 학교 도서관 단말기에 인식시켜 도서를 대출하거나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아울러 기존 1인 1소조 원칙에서 벗어나 학문과 예체능, 기술 분야 등 여러 동아리 활동 가운데 최대 3~4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 교육국은 앱을 통해 학생별 도서 열람 이력과 소조 활동 데이터를 도 교육망 서버에 실시간으로 집계해 학업 성취도 평가와 향후 진로 배치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정식 가동에 앞서 진행한 모의 접속 시험에서 불안정한 통신망으로 인해 데이터 동기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속출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실패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기술적 오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는 휴대전화 기종에 따른 앱 호환성 문제로 행정 업무 부담만 가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휴대전화가 없거나 구형 기기를 보유한 학생들은 도서 대출과 소조 신청에서 배제될 수 있어 형평성 논란과 함께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북한 함경남도 교육국이 고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앱 기반 관리 체계를 도입했으나 기술적 오류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통신망 불안정으로 데이터 동기화 실패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현장의 불만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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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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