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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FDA 청장 지명자, 청문회서 낙태약 접근성 두고 검증 직면

NBC News2026년 9월 24일조회 0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청장으로 지명한 하이디 오버턴 박사가 지난 24일 열린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낙태약 접근성과 백신 안전성 등 핵심 보건 이슈를 두고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습니다. 미국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열고 오버턴 지명자의 자질과 주요 정책 입장을 검증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임신중지 약물인 미페프리스톤의 접근성 제약 여부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버턴 지명자가 과거 해당 약물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혀온 점을 지적하며 원격 진료와 우편 배송을 통한 낙태약 접근 권한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버턴 지명자는 미페프리스톤이 FDA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기준을 충족한 상태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정책 관련 검증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의원들은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 발언과 백신 분할 투여 행정명령에 관한 지명자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오버턴 지명자는 현재 미국 시장에 유통 중인 모든 백신은 FDA 기준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밝히며 과학적 기준을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빌 캐시디 위원장과 야당 간사인 버니 샌더스 의원 등은 약 1만 6천 명 규모의 FDA 조직을 이끌 오버턴 지명자의 행정 경험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정치적 압력에 맞서 FDA의 독립성과 과학적 판단을 지켜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전했습니다.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식품의약국(FDA) 청장으로 지명한 하이디 오버턴 박사가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낙태약 접근성과 백신 정책을 둘러싸고 집중 검증을 받았습니다. 오버턴 지명자는 의원들의 질의에 승인된 약물과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도 행정부의 입장과 관련된 질의에는 신중하게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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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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