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됐던 스페이스X의 차기 NASA 우주비행사 발사, 10월 1일로 확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가 우주선 결함으로 연기됐던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비행사 교대 임무 '크루-13'의 발사 일정을 오는 10월 1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NASA는 지난 22일 준비 상태 검토를 진행한 뒤 발사 준비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번 미션은 지난 12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드래곤 우주선의 추진 시스템에서 산화제 누출이 감지되면서 연기됐습니다. 스페이스X 점검팀은 누출 원인이 된 산화제 밸브를 교체하고 우주선 점검을 마쳤습니다.
발사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10분(미 동부시간 기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추진됩니다. 드래곤 우주선은 발사 후 약 9시간 뒤 우주정거장에 도달해 도킹할 예정입니다.
이번 크루-13 미션에는 NASA 소속 제시카 왓킨스 사령관과 루크 딜레이니 조종사, 캐나다우주국(CSA)의 조슈아 쿠트릭, 러시아 로스코스모스의 세르게이 테테랴트니코프 등 4명이 탑승합니다. 이들은 우주정거장에서 약 7개월간 상주하며 다양한 과학 실험과 장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새 대원들이 정거장에 도착하면 지난 2월부터 상주해 온 크루-12 대원들과 인수인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크루-12 대원들은 인수인계 업무를 마친 뒤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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